2014/11/10 10:29

외할머니댁 김장 일상


저번주말은 외할머니네 김장!

친구들만나느라
천안갔다가 딱 날이 겹쳐서

저녁때 남틴도 소환되서 같이 외할머니댁 시골 고고
몇개월사이에 -
고양이는 또 5마리 새끼를 낳았다. (토끼들도!)
너므기여웡..데려오고싶었는데 차를 안끌고가서ㅠㅠ..

오자마자 밥먹고, 옷갈아입고
파다듬고, 열무 다듬고, 무채썰고 @.@
할아부지네는 보일러를 돌리긴하지만

아궁이가 아직도 있어서,
불떼면서 고구마랑 감자 구워주시고, 짱짱 ㅠ_ㅠ

다음날에도 새벽에 일어나 아침먹고,
부랴부랴 김장시작.
옆에서 재료다듬고 하는건 도왔어도
직접 김장담그는거는 처음이라 정말 어른된듯..-///-
김장담그면서 수육도 같이 준비하고 있어서
배추 속채울때 -
우리남틴은 할무니 보쌈싸드리고, 엄마싸드리고, 내꺼 싸주고ㅋㅋㅋㅋㅋ
무거운통 다 나르고, 설거지 도와주고,
머슴마냥 일만 주구장창 정신없이 1박2일동안 정말 고생많았다ㅜ.ㅜ

안산올라올때는 엄마가 내가 처음담근거 보자기에 쟁겨서 챙겨주심ㅋㅋㅋ
기념으로 가져가서 맛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되게 힘든데 보람찬 주말이였다고 해야할까.

(군소리안하고 열심히 힘써준, 남틴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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